음정 : -1키
길이 : 3:3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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밀려오는 파도같이너는 그렇게 왔고어떤 날 어떤 밤도너를 잊은 적 없네평소답지 않은 나의욕심이 고개를 들어당분간 멈추지 않을 거야너에게로 가는 내 마음언젠가 뒤돌아볼 때지긋이 웃음 짓도록꽃들이 져 버린 후에도봄은 반드시 올 거라는 걸속삭이듯 불러보는어여쁜 너의 이름잠시만 두 눈을 꼭 감고조용히 잠이 든 너를 느껴언젠가 뒤돌아볼 때지긋이 웃음 짓도록꽃들이 져 버린 후에도봄은 반드시 올 거라는 걸움츠려 있었던 시린 겨울향기를 잃었다 해도곧 피어날 거야 이내 날아들 거야잠에서 깬 나비 하나긴 기다림의 끝 후에지긋이 웃음 지을 때마주친 단 하나의 꽃여기 가슴에 피어나는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