음정 : 원키
길이 : 3:42
가격 : 10,000
니가 떠난 그 후로 내 눈물은 얼 수 없나 봐얼어 붙고 싶어도 다시 흐른 눈물 때문에널 잃은 내 슬픔에 세상이 얼어도날이 선 미움이 날 할퀴어도뿌리 깊은 사랑은 이젠 떼어낼 수 없나 봐처음부터 넌 내 몸과 한 몸이었던 것처럼그 어떤 사랑 조차 꿈도 못 꾸고이내 널 그리고 또 원하고 난 니 이름만 부르짖는데다시 돌아 올까 니가 내 곁으로 올까믿을 수가 없는데 믿어 주면 우리 너무 사랑한 지난 날처럼 사랑하게 될까 그 때의 맘과 똑같을까계절처럼 돌고 돌아 다시 꽃피는 봄이 오면참 모질었던 삶이었지만 늘 황폐했던 맘이지만그래도 너 있어 눈부셨어널 이렇게도 그리워 견딜 수가 없는 건나 그 때의 나 그 날의 내 모습이 그리워시간에게 속아 다른 누굴 허락하고다른 누군가에게 기대 서로 묻고 산다고 해도 날 기억해 줘 한 순간이지만 우리가 사랑했다는 건너와 나눈 사랑은 참 삶보다 짧지만내 추억 속에 사는 사랑은 영원할 테니까꼭 찰나 같아 찬란했던 그 봄날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