음정 : 여자키
길이 : 3:52
가격 : 10,000
피곤하면 잠깐 쉬어가 갈 길은 아직 머니깐물이라도 한잔 마실까 우린 이미 오래 먼 길을 걸어 온 사람들 이니깐높은 산을 오르고 거친 강을 건너고 깊은 골짜기를 넘어서생의 끝자락이 닿을 곳으로 오늘도-길을 잃은 때도 있었지 쓰러진 적도 있었지그러던 때마다 서로 다가와 좁은 어깨라도 내주어 다시 무릎에 힘을 넣어 높은 산을 오르고 거친 강을 건너고 깊은 골짜기를 넘어서생의 끝자락이 닿을 곳으로 오늘도-어느 곳에 있을까 그 어디로 향하는 걸까 누구에게 물어도 모른 채 다시 일어나산을 오르고 강을 건너고 골짜기를 넘어서생의 끝자락이 닿을 곳으로 닿을 곳으로-물이라도 한잔 마실까 우린 이미 오래 먼 길을 걸어 온 사람들 이니깐오늘도-